28일 부안군청서 부안지역 31개 사회단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앞장부안군 인구 5만명 사수 위해 ‘1군민 잃어번린 2가족 찾기’운동 전개
  • ▲ 부안지역 31개 민간사회단체들이 28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 고향사랑 추진협의체를 구성한 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부안군청 사진 제공.
    ▲ 부안지역 31개 민간사회단체들이 28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 고향사랑 추진협의체를 구성한 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부안군청 사진 제공.
    부안지역 민간사회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 및 인구 5만명 사수 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부안지역 31개 민간사회단체들이 28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 고향사랑 추진협의체를 구성한 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안지역 31개 사회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장에 권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장, 부회장에 전동일 부안군 체육회·박영숙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 협의회장, 재무에 구낙서 전국이통장연합회 부안군지부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 협의체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뿐만 아니라 부안군 5만 인구 사수를 위해 부안군 1군민 잃어버린 2가족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2023년 목표 달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권명식 협의회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의체가 출범됐다”며 “군과 협의체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을 위한 자발적인 민간협의체 출범은 부안이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안의 미래 100년을 위한 영원한 동반자로서 협의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더욱 긴밀한 협력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