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감시부터 접근 어려운 화재 대응까지 선보여
  • ▲ 전북 남원시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남원시
    ▲ 전북 남원시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인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동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남원시가 2023년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지난 3월~11월까지 추진한 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소방 드론의 상용화 모형을 제시했다.

    주요 시연내용은 ▶화재 감시 시스템 실증 ▶고중량 드론 활용 화재 진화 시스템 실증 ▶접근이 어려운 고층 건물의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강화유리 파괴 장치와 소화액 분사장치 점검 및 시연 등으로, 시연 과정은 모두 이번사업을 통해 구축된 드론 관제 체계로 통합 제어하고 관리됐다.

    이날 시연회는 국토교통부에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남원시와 (주)팔네트웍스(관제시스템), (주)와우미래기술(고중량 소방 드론), 스페이스워(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을 수행했다.

    ‘(주)스페이스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 ‘드론스 워 챌린지’ 경기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주)서우와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가 참여하여 접근이 어려운 화재에 대응 할 수 있는 다목적 소방 드론 실증을 했다.

    한편, 남원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드론산업을 위해 LX드론활용센터 구축,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운영 등 드론 레저스포츠 인재양성 및 전문가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교육·연구기관과 연계하여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및 남원 드론 문화체험관 건립을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