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주시-전라고총동창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50여 년간 배출된 2만여 전라인 뜻 모아 고향에 대한 사랑 실천 다짐 
  • ▲ 전주시와 전라고총동창회는 22일 백리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 정착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와 전라고총동창회는 22일 백리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 정착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전주시 사진 제공.
    전주 전라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라고총동창회는 22일 백리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 정착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전라고는 지난 1968년 개교 이래 자율·단결·정진의 교훈으로 5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2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총동창회는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회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제공되며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 고향사랑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 )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하면 된다.

    최병선 전라고총동창회 회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모두가 행복한 전주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누구나 학창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가슴에 품고 산다. 그 시절 순수했던 마음으로 고향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계신 전라고 총동창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많은 회원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고총동창회를 이끄는 최병선 회장은 전북치대 제13대 동창회장(2009~2011년)과 (사)한국산악회 창립 70주년 기념 에베레스트(8848m) 원정 단장(2015년), 전라북도 자전거연맹 회장(2016년)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사)희망나눔재단 대표와 전라북도체육회 부회장, 전북대 총동창회장도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