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서 기자회견 갖고 22대 총선 전주을 선거구 출사표 던져무능과 폭정의 여당과 당당히 맞서 전북 몫 찾는 국회의원 되겠다”
  • ▲ 박진만(60·더불어민주당) 전북건축사회 회장은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주을(삼천·서신·효자동) 출사표를 던졌다.ⓒ김경섭
    ▲ 박진만(60·더불어민주당) 전북건축사회 회장은 2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주을(삼천·서신·효자동) 출사표를 던졌다.ⓒ김경섭
    박진만(60·더불어민주당) 전북건축사회 회장은 22일 “무능과 폭정의 여당과 당당히 맞서 전북 몫을 찾아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주을(삼천·서신·효자동) 출사표를 던졌다.

    박진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나서 무능과 폭정으로 일관된 윤석열 정권에 철퇴를 가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또  “같은 호남안에서도 홀대 당하고 있는 전북의 현실을 그동안 참았다. 전북 정치의 역할은 어디 가고 전라도의 서자, 광주·전남의 이중대에 머물러 자존심이 상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 되면 전북 몫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전주는 전국 다섯 손가락안에 들었던 뿌리깊은 대도시이었으나 현재는 20위권을 유지하기조차 힘든 비참한 현실이다”며 “전북도의 내년 예산은 채권발행을 포함해 1.2% 증가했으나 물가는 3.8% 올라 사실상 2.6% 포인트 감소했다. 전북이 무시받고 홀대받고 소외되는 치욕을 겪어온 것은 지난 8년간 전북은 단합된 힘을 내지 못한 데 있다”며 전북 정치권을 질타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우리는 언제까지 전북을 외면한 정부의 비관적 현실을 방관할 것입니까. 이제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말을 전하는 활동가가 아니라 실천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전문가 필요한 때다. 도시전문가인 저는 지역 균형발전의 측면에 전주를 퍼펙트시티로 만들겠다”는 공약 제시했다.

    박 회장은  “퍼펙트시티는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이 아무런 걱정 없이 정을 나누고 전라감영을 두고 호남을 통치했던 옛 명성을 되찾는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