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 6년 연속 선정총사업비 20억원 투입…풍남동, 동서학동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 ▲ 전주시청 전경.ⓒ
    ▲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에너지전환을 위해 내년에도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키로 했다.

    전주시는 22일 “정부의 2050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시는 국비 8억7천300만원을 확보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풍남동과 동서·서서학동, 중화산1·2동으로, 시는 주택용 태양광 234개소(705kw)와 태양열 12개소(163㎡), 지열 7개소(122kw)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247MW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85.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천6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천333MW의 에너지절감 및 1천289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집중적으로 보급, 에너지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확대해 탄소중립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