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지난 15일 치매 안심마을인 백산면 국성경로당 방문어르신들에게 방한용 덧신·견과류 및 치매예방 물품 등 전달
  • ▲ 부안여자고등학교 치매파트너 플러스(2-1반)는 지난 15일 치매 안심마을인 백산면 국성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기증했다.ⓒ부안군 사진 제공.
    ▲ 부안여자고등학교 치매파트너 플러스(2-1반)는 지난 15일 치매 안심마을인 백산면 국성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기증했다.ⓒ부안군 사진 제공.
    부안군 치매 안심마을과 치매파트너 플러스의 만남이 이뤄졌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치매파트너 중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따뜻한 동반자이다.

    부안여자고등학교 치매파트너 플러스(2-1반)는 지난 15일 치매 안심마을인 백산면 국성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기증했다.

    부안여자고등학교 치매파트너 플러스는 지난달 18부터 20일까지 교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 치매예방식품(두유·견과류)을 판매한 후 수익금으로 물품을 구매해 기부했다.

    부안군 치매 안심마을인 백산면 국성마을 경로당과 부안읍 현대아파트 여성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기부된 물품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한용 덧신·치매예방 물품과 견과류 세트로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배려 깊은 학생들의 마음까지 전달했다.

    국성마을 어르신들은 이날 "어린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대견하다"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으며 부안여고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부안여자고등학교 K양은 “학급 친구들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해서 뿌듯하고 앞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로서 치매 어르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도 “앞으로도 치매 안심센터의 여러 활동을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