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우려지역 등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한 도정구현 및 도민불편 최소화도-시군-유관기관 협력, 24시간 근무체계 확립 및 취약시설 관리강화
-
전라북도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도는 이 기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한파)에 대비해 13개 협업기능별 상황근무 원칙을 마련해 임무와 역할을 사전 지정하고,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구축한다.또한 예비특보단계부터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 운영 실시 및 5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시스템(NDMS)을 활용한 보고․대응체계를 가동해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도로 관리주체별, 취약 등급별로 제설대책(8,357개 노선, 6,869km)을 수립한다.도로관리 기관간 공조체계 구축과 더불어 제설 취약구간을 특별관리(62개소, 196km)해 사전 예찰 및 제설재 사전 살포를 강화하고, 강설시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한다.특히 제설장비(3,068대) 전수 점검 및 정비 등 가동준비를 완료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재(2만2000톤), 제설 인력(1만명) 및 제설전진기지(18개소)를 사전에 확보해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 교통 불편을 최소해 나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도로 열선,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장비(81개소 38.6km)를 운영해 제설차량 이동시간 단축 및 선제적으로 제설을 실시하고, 상습결빙구간, 적설취약구조물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369개소) 등을 사전 지정해 주기적으로 살필 예정이다.한파 대책으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362천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보미(2,098명), 지역자율방재단(4,450명)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전화‧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끝으로 대설, 한파 특보 발령 시 TV와 라디오, 반상회보,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행동요령 등 주민밀착형 홍보를 추진한다.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영하권 등 갑자스런 기온하강으로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어 그동안 준비한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루어져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 관리해 나갈계획이다”며, “도민들께서도 평소 기상정보 확인과 함께 폭설시 내집앞 눈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도민행동요령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