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이어 부안군 2번째 지방정원 등재다랑어 연못, 자연마당, 신운천 등 33만 4천536㎡ 규모 생태정원
  • ▲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지난 13일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부안군 사진 제공.
    ▲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지난 13일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부안군 사진 제공.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지난 13일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된 지방정원을 보유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라북도 제3회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부안 터미널과 인접해 있으며 부안읍 시내권과 연접해 교통 및 접근성이 좋다.

    또 신운천 생태하천과 부안 자연마당을 포함해 생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현재 33만4천536㎡의 공간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매일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6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별로는 ▲수생식물을 특색으로 하는 연못정원 ▲부안읍 재해예방사업으로 시행한 저류지를 이용한 물터정원 ▲생태친화적으로 조성된 자연마당정원 등이 조성 ▲부안 해뜰마루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농구, 풋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체육공간도 조성돼 있다.

    특히 신운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부안읍에서 부안IC 방향으로 2.1km의 낙우송 산책로로 낙우송 만의 특색있는 멋진 정취를 자아내는 명소로 많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운천 산책로를 따라 꽃잔디와 송엽국을 식재하여 내년 3월부터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 전북도가 지정하는 지방정원에 부안군이 2개나 선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축하할 일이다"며“앞으로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한 다채로운 운영방안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