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업수행한 업체명, 용역기간 모두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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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김성수 의원이 13일 자치행정국소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잼버리백서 발간 용역에 활용된 실적증명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허위실적증명서가 작성된 계기와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에서 세계잼버리 백서 발간 용역을 수의 계약하면서 첨부된 용역실적증명서에는 전북도청에서 기 발간한 잼버리 유치백서와 메르스 백서의 용역을 수행했다며 도청 공무원들의 확인(서명)이 날인돼 있지만 정작 용역 실적증명서에 기재된 용역업체명, 용역기간, 용역금액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들어났다.또 잼버리 조직위에서 계약을 실시하면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다면 발급기관의 직인이나 발급번호도 없이 작성된 문서였고, 용역수행기간과 사업자등록증상의 업체이력이 전혀 맞지 않았다.한편, 도청공무원이 발급해준 실적증명원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들은 현재 도청을 사직하고 도 산하출연기관에 채용되어 근무중이며, 다른 한명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장기교육중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