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안 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연주회 가져여성합창단 단원 30명 아리랑 모음곡 등 한국 가곡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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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안군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가을, 낭만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밤 7시부터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2001년에 음악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성들이 모여 창단된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 초청을 받아 부안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군민에게 친밀감과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이날 백동현 지휘자가 지휘하는 30명의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청산에 살리라(이현철 작곡), 바람은 남풍(조혜영 작곡) 등 계절을 노래하는 한국의 가곡과 낭만을 노래하는 아리랑 모음곡(홀로아리랑 외 3곡)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노래를 아름답고 조화로운 목소리로 불렀다.이와 함께 유학파 중년 4인방 팝페라 그룹인 Saint4, 연세대학교 재학 중인 5인 그룹 Colors brass quintet가 특별출연으로 방문해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18번째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합창이라는 문화의 한 축으로 부안군민 모두가 즐겁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백동현 지휘자님 외 합창단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음악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부안군 여성합창단장을 맡고 있는 부안군 이정석 부군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바쁜 본업에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기쁘며 또 이날을 위해 노력한 백동현 지휘자님과 여성합창단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