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안 스포츠파크 야외무대서 농업인 등 모두 2천여명 참여농식품부 주관으로 행사 유튜로 실시간 중계…우수 농업인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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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제22회 부안 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가 10일 부안 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부안군 관내 18개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상곤)가 주관으로 부안 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22회 부안 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농업인 등 모두 2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고고장구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한해 농사를 감사하고 다음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추수감사제, 우수농업인 표창, 기념식, 전통놀이 체육행사, 농민들의 장기 뽐내기, 문화공연 등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팔도의 농업인의날 행사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개를 통해 전국 농민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김상곤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 시키고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 여름도 집중호우와 폭염, 돌발 병해충 발생 등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농업인들의 꿈과 의지를 굽히지 않는 용기에 감사드린다” 며 “오늘을 계기로 농업인과 우리 군이 힘을 모아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부안의 미래 농업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