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강화 점검반 구성,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시설 대상 점검청소위생․감염대응 협업 대응, 빈대 방제 방법 안내 등 예방관리
  • 전북 임실군이 최근 서울 곳곳에서 빈대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해 군은 오는 15일까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빈대 예방관리 등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청결 여부, 수건‧가운 사전 세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생 상태가 미흡한 경우엔 현장 시정 조치 후 사후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빈대 출몰 사례를 공유하는가 하면, 철저한 예방을 위해 빈대 예방 정보집을 안내하고 있다.

    정현숙 군 의료지원과장은 “전국적으로 빈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집중적인 예방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숙박업소와 목욕장업 등에 대한 위생 관리를 강화해 공중이용업소 이용자에게 안심하고 방문하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