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학교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
  • ▲ ⓒ전북교육청
    ▲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이 2024 수능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9일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학교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험장 설치 및 운영 전반의 업무 사항 전달을 위한 것으로 수능 시험장학교 교감·교무부장·방송담당자·수능 시험지구교육지원청 과장 및 장학사 등 총 294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방송시설 준비 및 관리, 방송운영 지침, 돌발 상황 대처 요령 등을 설명한다.

    특히 방송 담당자 전문 연수는 방송시설 오류 등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오후에는 시험장 설치 및 운영의 각종 준수사항, 감독관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세부 내용, 상황별 시나리오 등 2024학년도 수능 업무처리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6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 교육지원청별 해당 장소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위한 안내 회의를 관내 고등학교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65개 시험장 파견감독관 6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갖고 역할과 수능 운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6일 목요일에 치러지며 도내 6개 시험지구 65개 시험장에서 총 1만 6천805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는 파견감독관 연수, 방송담당자 전문 연수 등 대상별로 연수를 세분화해 업무 담당자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무결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