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전주대 JJ아트홀에서 자서전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 발표신 전 부지사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인맥을 바탕으로 전주·전북 경제비상 총력
  • ▲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신원식(68)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오는 12일 자서전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후 3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열린다.

    신원식 전 부지사가 도전과 함께 살아온 인생역정을 기록한 책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출판사 오울북스)는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제20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기까지의 과정이 꼼꼼히 기록돼 있다.

    ‘꽃길인가 가시밭길인가’ 제1부 ‘아버지와 나’ 편에는 성장과정을 비롯해 행정고시 합격과 선택의 기로 등을 담았다.

    2부 ‘컬러풀(Colorful) 인생’ 편에는 안정적인 행정관료직을 버리고 민간기업의 경영현장으로 뛰어들어 겪은 가시밭길 역정과 고향 전북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달러를 벌기 위해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이야기가 가슴을 찡하게 한다.

    3부 ‘도전, 정치인의 길’ 편에서는 정치철학과 언론사 기고문 등을, 마지막 4부 ‘대한민국과 전북 전주를 어떻게 잘 살게 할 것인가?’를 통해 삶의 종착지인‘행복 전주’를 만들기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다.
  • ▲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신 전 부지사는 자서전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2023년 5월 25일은 내 인생의 또 하나의 분기점이자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그동안 행정과 기업경영에 이어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내 고향 전라북도를 위해 헌신하기로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이는 전 정무부지사가 그동안 행정과 기업경영을 통해 얻은 글로벌 혁신마인드를 주권자인 시민을 위한 ‘희망의 정치’로 만들어가는데 쏟아 붓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홍완기 HJC그룹 회장과 이해규 전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추천사에서 "신원식 전 부지사는 ’용기와 끈기,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진 사람’, ’못다 한 나라 사랑에 더욱 헌신 기대’, ’새로운 도전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해규 전 삼성중공업 부회장)고 격려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주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인 김윤덕(58) 국회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 부안이 고향인 신 전 부지사는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제24회 행정고시(1980)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제협력과와 산업정책과를 거쳐 통상지원과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후 민간기업으로 전직해 삼성중공업 이사, HJC 미국·유럽법인장, 일진전기 대표이사, 한국 천연가스 수소 차량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9월 다시 공직으로 복귀항 후 2022년 6월까지 제20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