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포럼 열고 새만금 사업 정상화의 염원을 담아 행사 개최새만금 신항만의 미래 성장동력인 특성화 방안 모색 논의
  • ▲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6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3년 제2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열고 ‘신항만 특성화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6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3년 제2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열고 ‘신항만 특성화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6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3년 제2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열고 ‘신항만 특성화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지난 3월 새만금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새만금 물류교통의 핵심기반인 공항·철도·항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가운데 국제물류의 관문인 신항만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새만금 개발 흐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난 7월 25일 ‘제1차 새만금 정책포럼’을 열어 새만금 신항 특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새만금 신항만 탄소중립(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콜드체인 물류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새만금지역 기업유치의 동력으로 새만금 주요 기반시설(SOC)이 중요하다”며 “최근 대폭 삭감된 새만금 SOC사업 예산 정상화를 위해 도민의 관심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 바이오코엔(주) 장성언 부사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아 ‘냉열 에너지 활용사업 분야와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에너지 활용 현황과 액화천연가스(LNG)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전라북도 여건을 바탕으로 새만금 신항이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 허브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 식품에너지 융복합 센터, 친환경에너지 스마트 에코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엘텍UVC 안정동 전무는 발제를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이 필수이며, 이는 해상운송업계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친환경 수소 운반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 암모니아의 물류 및 저장시설 확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정토론은 김세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정책 운영연구실장과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육성단장, 양현석(사)해운항만물류정보협회이사, 정준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술지원부장,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등이 참여해 새만금신항만 특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준비와 기업 유치를 위한 준비 등의 현안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새만금 주요 기반시설(SOC) 예산 삭감으로 새만금 개발 사업의 정상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나 새만금 핵심 SOC시설인 새만금 신항만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국제 해상물류 거점으로 발돋움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