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대비 약 1.73% 감소재학생은 7.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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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일 앞둔 6일 수능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2024학년도 수능은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2024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은 1만 6천805명으로 지난해 보다 1.73%인 295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재학생 응시 인원은 1만 2천426명으로 지난해보다 952명이 줄어 7.1% 감소했다.

    반면 졸업생 응시 인원은 3천 848명으로 지난해보다 16.7%인 550명이 증가했다. 

    전체 시험 응시 인원은 감소했지만 일반 시험장은 지난해보다 2개 증가한 65개로 운영된다.

    또 2023학년도 수능에서 운영된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 분리시험실은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대응책 변화로 확진자도 일반시험장에서 일반수험생과 함께 응시하는 지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확진자는 마스크 착용 및 별도 공간에서의 점심식사를 권고했다.

    유효선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조치 폐지로 수능 시행 준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데 한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