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골목상권 7개소서 ’골목상권 드림축제’ 개최 7개 상권 자체 할인행사 및 경품 행사·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행사 기간동안 시민 1만5천여명 참여…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
  • ▲ 지난 9월부터 4일까지 2개월 동안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 사진 제공.
    ▲ 지난 9월부터 4일까지 2개월 동안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 사진 제공.
    지난 9월부터 4일까지 2개월 동안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 ‘골목상권 드림축제’가 골목상권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6일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골목 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전주지역 7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골목상권 7개소에서 골목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등과 함께 기획한 소비 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200여 상가가 참여해 총 2만여 장의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5천만 원 상당의 상가 이용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뿐만 아니라 상권별 특색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실제 지난 9월 3일과 8일 덕진동 하가지구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에서는 각각 K리그 프로축구팀 ‘전북현대모터스‘ 응원전 및 팬 사인회가 펼쳐졌으며 지난달 14일과 15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에서 펼쳐진 ‘해피패밀리데이 드림축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료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고객들을 맞았다.

    또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전주대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펼쳐진 ‘Hip 드림축제’에는 전주대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맥주파티와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와 함께 지난달 21일 효자3동 호박촌 주차장에서 펼쳐진 ‘효자 버스커 드림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바탕 공연을 펼쳤다.

    지난 28일 송천2동 주민센터 인근 ‘두간 차 없는 거리 드림축제’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건 장기자랑과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혁신동 기지제 수변공원에서 ‘백투더 1990s sing with 드림축제’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두달간 열린 전주 전역에서 열린‘골목상권 드림축제’에는 모두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데 이번 축제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