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 주관, 고창읍성 특설무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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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다문화가족과 군민 화합을 위한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가 지난 4일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성황리 열렸다.제18회 고창 세계문화어울림축제는 이날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모두 1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축제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 러시아 등 모두 6개국의 세계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또 한국어 골든벨, 문화 존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네팔 외국인 근로자 공연, 베트남 전통춤, 일본 밴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유공자 표창은 이문구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과 탁동수 다문화가족이 고창군수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이와 함께 캄보디아 출신 이승혜씨와 김재화 방문교육지도사가 고창군의회 의장 표창을, 김기순 고창군가족센터 언어발달지도사와 윤명자 검정고시강사가 가족센터법인대표이사 표창을 받았다.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현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창군 가족센터를 통한 결혼 이민자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하고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자녀를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