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주민자치위원회 각각 220만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지난 2008년 자매결연후 매년 문화교류 통해 상생발전 도모
  • ▲ 김재희 부안읍 주민자치윈원회 위원장과 김대영 주민자치회장은 2일 오전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부안군 사진 제공.
    ▲ 김재희 부안읍 주민자치윈원회 위원장과 김대영 주민자치회장은 2일 오전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부안군 사진 제공.
    부안군 부안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광주광역시 동구 학운동 주민자치회는 2일 기부문화 조성과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각각 22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김재희 부안읍 주민자치윈원회 위원장과 김대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날 오전 부안군청을 방문해 권익현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상호기부를 추진한 광주광역시 학운동은 부안읍과 2008년 8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문화교류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문화행사 상호 방문을 추진하는 등 남다른 우애를 다지고 있다.

    김대영 광주 학운동 주민자치회장은 “2008년 자매결연 이후 활발하게 교류를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희 부안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광주 학운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위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자매도시인 학운동과 부안읍이 한층 더 강화된 교류와 기부문화 확산을 기원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로 돌려받고 지역특산품 등 기부금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