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KOREA TOUR 2023’ 파이널 전주서 4~5일 개최전고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에 남·여 40개 팀 출전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에 영향력 크게 미쳐
  • ▲ 전주서 4일과 5일 양일간 3×3 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KBA(대한민국농구협회) 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 팜플릿.ⓒ
    ▲ 전주서 4일과 5일 양일간 3×3 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KBA(대한민국농구협회) 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 팜플릿.ⓒ
    전주서 4일과 5일 양일간 3×3 농구 최강팀을 가리는 ‘KBA(대한민국농구협회) 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가 열린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까지 영향을 미치는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3 농구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3 농구는 양 팀 3명씩의 선수가 출전해 기존 농구장의 하프코트만 사용해 진행하는 농구경기다.

    경기 시간은 10분이며 한 팀이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 농구 경기와 달리 기본 득점이 1점이고, 아크 바깥쪽에서 넣은 슛은 3점이 주어지는 일반 농구경기와 달리 2점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3×3 농구의 우수선수 발굴과 양성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초등부(6개 팀)와 중학부(8개 팀), 고등부(4개 팀), 오픈부(6개 팀), 여자오픈부(3개 팀), 코리아리그(남·7개 팀), 코리아리그(여·4개 팀)로 나눠 격돌한다.

    이 대회는 출전한 팀들은 지난 4월(15~16일)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강원 인제군(5월 13~14일), 경남 양산시(6월 10~11일), 전북 익산시(7월15~16일), 충북 제천시(9월 9~10일)에서 치러진 예선 경기를 뚫고 파이 널 무대에 출전한다.

    치열한 예선 경기를 뚫고 파이널 무대에 출전하는 선수팀에게는 국가대표와 아시안게임·올림픽의 참가 자격을 결정짓는 랭킹 포인트가 주어져 의미를 더한다.

    실제 파이널 경기에서 1등을 차지한 최고의 팀에게는 초등부 100점과 중학부 160점, 고등부 220점, 오픈부 280점, 여자오픈부 160점, 코리아리그(남) 400점, 코리아리그(여) 300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 점수는 국내에서 열리는 3×3 농구 경기에서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부분별 1~3위 입상팀에게는 순위에 따른 상품과 트로피도 제공된다.

    이 같은 권위 있는 대회는 많은 기관 및 단체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농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의 후원과 동아오츠카와 몰텐코리아, 유니콘랜치 등 협찬을 받아 성사됐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주시는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종합 경기대회뿐 아니라 국제농구연맹(FIBA)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발의 공정한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상봉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KBA 3×3 KOREA TOUR 2023 파이널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단순한 이벤트 성격의 대회로 남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농구협회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섭 전북농구협회장은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가 열리게돼 기쁘다"며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전주시민들이 3×3 농구 매력에 매료될 수 있도록 최선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