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중간보고회서 총선공약 41건, 국책사업 30건 발굴사업보완 후 전북지사 주재 보고회를 거쳐 12월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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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사업과 혁신발전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전북도는 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실·국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연구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발굴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전북도는 총선 1년을 앞둔 지난 4월부터 전북연구원과 시·군, 출연기관 등 157명이 참여해 6개 분과로 구성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왔고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발굴회의, 전문가 참여 자문회의 등을 거쳐 잠정 71건(총선공약 41건, 국책사업 3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신산업·경제 분과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기반 구축(총선 2천700억원), 전북 스페이스-K 조성사업(총선 445억원), 로컬비즈니스 특화사업 단지 조성(국책 800억원), 첨단바이오소재 클러스터 구축(국책 755억원) 등 10개 사업(총선 6개, 국책 4개)을 발굴했다.이 가운데 농생명 분과에서는 식품탄소저감 지원센터 구축(총선 300억원), 김치산업 원료 공급단지 구축(총선 290억원), 푸드테크 인증센터(TL) 설립(국책 600), 국가전략작물 비축가공클러스터 구축(국책 600) 등 8개 사업(총선 4개, 국책 4개)을 발굴했다.또 문화·체육·관광 분과에서는 동부권 연계관광 개발 프로젝트(총선 450억원), 용담호 감성관광벨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총선 774억원), 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프로젝트(국책 2,040억원), Active Schools, Active 전북(총선 1,500억원) 등 7개 사업(총선 4, 국책 3)을 발굴했다.이와 함께 동부권·새만금 분과에서는 전주~무주간 고속도로 건설(총선 1조7천116억원), 새만금 전자상거래 복합물류센터 조성(총선 1천300억원), 스마트 김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국책 760억원), 국대도 4차로 신설(완주용진~익산춘포)(국책 4천150억원) 등 23개 사업)을 선정했다.또 안전·환경 분과, 복지·교육 분과에서도 각각 12건씩 모두 24건을 발굴했다.한편 전북도는 이번에 논의한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에 대해 도내 혁신기관 발굴 사업, 시군 대표사업 등을 조정 보완해 최종 보고 후 12월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임상규 행정부지사는 “발굴된 대형 국책사업은 정부 정책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 미래발전을 견인할 차별화된 사업으로 논리보완이 필요하고 총선공약 사업은 정당 및 후보자별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며“발굴 사업의 당위성, 실현가능성 등 구체적인 논리와 전략을 보강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