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사용승인 행정절차 추진…교통·경제·문화 중심 우뚝올 상반기 완공 예정 있으나 철근 파동으로 연기…11월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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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성과로 꼽히는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부안군은 1일 "낡고 노후돼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2019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1층은 상가(10호), 2층은 청소년 동아리활동 공간, 3층은 작은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당초 이 사업은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철근 파동 등으로 오는 11월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그러나 직접적인 사용을 위한 건축물 사용승인은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BF) 인증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이같은 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며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건축물 준공 후 임시사용승인을 득한 후 사용승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동안 시험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용승인이 완료되면 즉시 모든 시설을 운영함으로서 공백을 최소화해 지역주민과 방문자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