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평가 6년 연속 최우수고창운곡람사르습지와 장수뜬봉샘 최우수 선정
  • ▲ 운곡습지 생태연못 ⓒ고창군
    ▲ 운곡습지 생태연못 ⓒ고창군
    전북 고창 운곡람사르습지가 전북도 주관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고창군은 1일 "운곡람사르습지와 고창고인돌이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3일간 이뤄졌다.

    이 가운데 평가 기관은 자원우수성, 시장성, 주체성, 공통지표 등 4개 분야 총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고창운곡람사르습지와 장수뜬봉샘은 1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2곳으로 2024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비 12억 원과 인센티브 5천만 원을 각각 추가로 지원받는다.

    고창군은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고창군생태관광주민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토요장터, 습지생태교육, 마을할머니 해설사, 반딧불이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태관광지 홍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운곡습지 탐방로 정비, 생태개울복원, 생태공원 및 놀이터 조성, 생태마을 조성 등 생태관광지 기반구축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2024년에 운곡람사르습지센터 건립 및 운곡습지 국가생태탐방로 신설 등이 추진 예정인 가운데 습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고창군 나종환 관광산업과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운곡습지가 세계적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