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16개 기업, 면접의 날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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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청년들의 취업과 자립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전북도는 30일 오후 1시 50분에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6개 기업 참여 '잡아드림(JOB我드림)면접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경환 굿네이버스전북본부장, 박왕규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장, 김주호 새만금개발공사 기획조정실장, 임문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본부장, 전숙영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장,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 황호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 정종철 LH전북지사 주거복지사업단장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 준비와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 가능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이어 이번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이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새만금개발공사, 전북은행은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멘토를 지원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특구본부는 자립준비청년 취업을 위한 기업모집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거분야 지원을 담당한다.또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권익 지원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는 면접기술·예절교육,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금 연계로 취업역량 강화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자립준비청년 사업연계 및 사례관리 등을 수행한다.이와 함께 채용면접 행사 '잡아드림(JOB我드림) 면접데이'에서는 (주)코솔러스, 디와이이노베이트 알디솔루션 등 전북, 대전, 충남, 충북, 서울에 소재한 16개 기업이 참여했다.참여한 기업들은 기업 정보를 미리 공지해 취업 의사가 있는 자립준비청년 20여 명이 채용면접 행사에 참여했다.채용면접 행사는 지난 2022년에 시작해 총 32개 기업이 참여하고 현재까지 자립준비청년 13명이 취업했다.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제·일자리·주거·법률 멘토링 등 자립에 가장 핵심적인 분야를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협력기관의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