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단체전 정읍시청단풍미인씨름단 결승전서 패하며 은메달이번 체전에서 전북선수단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6개 획득
  • ▲ 제104회 전국제전체 일반부 단체전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정읍단풍미인씨름단.ⓒ전북씨름협회 사진 제공.
    ▲ 제104회 전국제전체 일반부 단체전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정읍단풍미인씨름단.ⓒ전북씨름협회 사진 제공.
    전북씨름단이 18일 열린 제104회 전국제전체 일반부 경기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 씩을 추가하며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읍단풍미인씨름단(정찬우,김성하,유 혁,정석진,강성인,김기환,김병찬)은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충남 태안군청 씨름팀에 패하며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일반부 개인전 소장급 경기에 출전힌 김성하 선수는 8강에서 일반부 최강인 윤필재 선수를 2대 0으로 꺽은 후 4강전에 올랐으나 문준식 선수에게 0대 2로 패하며 아깝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는 종합순 11위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열린 여자부 3체급 경기에 출전한 전북선수들은 예선전에 모두 탈락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열린 대학부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를 획득하며 대학부 4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개인전 용장급에 출전한 조윤호 선수가 준결승에서 대학위 강호 라현민(울산대) 선수를 2대 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으나 경기도 대표인 이준형(용인대) 선수에게 0대 2로 패하며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학부 개인전 역사급에 출전한 이성욱 선수와 장사급 차승민 선수는 4강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전북도 선발팀김태민,이현성,유원,조윤호,이호현,이성욱,차승민)은 8강전에서 강원도 선발팀을 만나 4대 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으나 4강전에서 인천 대표인 인하대에 0대 4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박충기 전북씨름협회장은 "제74회 전국제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단 하나도 획득하지 못하고 고등부가 예선에 모두 탈락한 것을 계기로 지도자와 선수들은 더욱더 기량에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