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호원대 선발발팀 4강전에서 아깝게 패하며 3위 올라대학 개인전에 용장급에 출전한 조윤호 선수 결승전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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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제전체 출전한 전북선수단 가운데 대학부 개인 및 단체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각각 확득했다.
전북씨름선수단은 전남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에서 조윤호 선수가 준결승에서 대학위 강호 라현민(울산대) 선수를 2대 1로 승리하며 결전에 올랐다.
결승전 경기에서 조윤호 선수는 대학 용장급 최강자인 경기도 대표인 이준형(용인대) 선수와 맞붙었으나 0대 2로 패하며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대학부 개인전 역사급에 출전한 이성욱 선수와 장사급 차승민 선수는 4강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전북도 선발팀김태민,이현성,유원,조윤호,이호현,이성욱,차승민)은 8강전에서 강원도 선발팀을 만나 4대 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으나 4강전에서 인천 대표인 인하대에 0대 4로 지면서 3위에 그쳤다.
한편 전북 씨름선수단은 정읍시청 단풍미인팀이 출전하는 일반부 7체급과 여자부 3체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일반부 개인 및 단체전과 여자부 경기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다.
박충기 전북씨름협회장은 이번 전국체전 씨름경기에서 고등부가 참패한데다 대학부에서도 금메달을 따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남은 일반부와 여자부 경기에서 많은 금메달 획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