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제44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 개최
  • ▲ ⓒ남원시청
    ▲ ⓒ남원시청
    지리산 뱀사골의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제44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가 오는 21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반선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내면발전협의가 주관하고 산내면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후원하는 본 축제는 뱀사골 계곡의 단풍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10월 중순 이후 오색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뤄 매년 이 시기에 단풍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단풍제는 단풍제례인 산신제와 단풍길 걷기대회, 보물찾기, 농악공연, 시식·시음행사, 지리산 풍경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판매하는 판매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는 매년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뱀사골의 단풍을 관광 자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77년 10월 첫 개최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깊은골 뱀사골의 단풍은 지리산의 다양한 수종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서도 뱀사골만의 오묘한 풍취를 자아내어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비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