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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선수단ⓒ전북체육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북선수단 규모는 1천 712명으로 지난해 대회에 비해 41명이 줄었다.
전북 선수단은 총 49종목 중 핀수영을 제외한 48종목에 출전한 가운데 소프트테니스, 철인3종, 댄스스포츠 등의 종목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11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 대학부 혼합복식 경기에서 김하빈(원광대), 김윤주(군산대) 선수가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공희용(전북은행) 선수는 윤민아(전북은행) 선수와 여자 일반부 복식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 경기에서는 군산동고,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승전보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육상(필드), 소프트테니스, 철인3종, 댄스스포츠 4종목으로 상위 입상이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 선수, 육상 김용수(익산시청) 선수, 역도 유동주(진안군청) 선수 등이 있다.
최고령 출전 선수로는 사격(스키트) 남자 일반부 전경배 선수가 만 72세의 나이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지난 5일 결단식에서 "전북의 명예를 걸고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전북을 대표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