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참가 선수단, 관람객에게 특별공연 선사
-
목포시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기념해 오는 14일 토요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목포플렉스” 라는 주제로 목포해상W쇼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평화광장 일원에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하고, VR체험, 퀴즈를 통한 경품증정, 체전 마스코트 인형탈 거리 홍보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목포해상W쇼는 오는 14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아,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또한, 시는 그동안 소음 민원을 줄이기 위해 불꽃량을 조절하고 불꽃 계류시설(푼툰) 위치 후방이동 등의 방안을 검토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10월 공연 시작인 이번 공연부터 중앙광장에 집중되는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광장 좌·우 공원에 LED 스크린을 각 1대씩 추가 배치해 무대 측면 관람객에게도 동일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공연 당일 교통 체증이 예상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자율 차량 2부제 시행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해상W쇼 특별공연에는 청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르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면서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목포해상W쇼를 통해 목포의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