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구절초 ·비빔밥 축제 등 15개 축제 열려지역 특색에 맞는 오감만족 체험행사 다체
  • ▲ 제16회 정읍 구절초꽃 축제’도 5일 전북 정읍시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구절초 꽃길 트레킹을 비롯해 구절초 숲 꽃잠, 태산서비문호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읍시 사진 제공.
    ▲ 제16회 정읍 구절초꽃 축제’도 5일 전북 정읍시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구절초 꽃길 트레킹을 비롯해 구절초 숲 꽃잠, 태산서비문호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읍시 사진 제공.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전북에서 10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전북 각 시·군에서 열리는 축제장에는 볼거리·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을거리도 갖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북도는 6일 “10월 한 달 동안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3일 개최된 전주 얼굴없는 천사 축제를 시작으로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김제지평선 축제 등 모두 15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는 ▲김제지평선 축제▲전주비빔밥 축제 ▲군산시산여행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임실N치즈 축제 ▲순창장류 축제 ▲고창모양성제 등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일 김제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막해 오는 9일까지 닷새간 벽골제 일원과 도심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5개 분야 53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 관광객들에게 김제지평선 축제만의 정체성 담은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 ▲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6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6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구절초의 은은한 색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제16회 정읍 구절초꽃 축제’도 5일 전북 정읍시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구절초 꽃길 트레킹을 비롯해 구절초 숲 꽃잠, 태산서비문호 탐방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열린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김다현, 7080 감성 음악의 대표가수 박강성 등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6일 현재 구절초 정원 개화율은 35%로 만개 예상일은 12일이다. 관광객들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15만여㎡의 숲을 가득 메운 구절초를 만끽할 수 있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비빔밥 축제는 6일 개막해 9일까지 4일간 전주비빔밥을 비롯한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비빔 is-전주미로(味路)’를 부제로 한 ‘2023 전주비빔밥 축제’는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전주음식 테마존, 경연대회, 체험 등 15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전주비빔밥 축제를 통해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음식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관광형 음식문화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6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맨손 물고기 잡기, 메뚜기 체험, 워터볼, 감자삼굿, 각 읍면의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을 만나는 로컬밥상까지 더 와일드해지고 더 로컬푸드 해진 축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된 제9회 임실N치즈 축제는 6일부터 9일끼지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임시테마파크에서 개막식을 가진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사랑Dream!, 치즈N건강Dream!’을 주제로 모두 10개 테마에 7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동안 임실치즈는 현장에서 10% 저렴하게 판매된다.
  • ▲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된 제9회 임실N치즈 축제가 6일부터 9일끼지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임실군 사진 제공.
    ▲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된 제9회 임실N치즈 축제가 6일부터 9일끼지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임실군 사진 제공.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8회 순창장류축제’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연을 비롯해 체험, 전시판매, 학술, 문화, 주민참여행사 등 다앵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북 고창군의 대표 축제인 제50회 모양성제는 고창읍성에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답성놀이 재현 행사를 비롯해 시집가는 날, 환례행사, 청사초롱만들기, 첫날밤 단자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안 곰소젓갈 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젓갈센터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군산시간여행 축제는 6일부터 9일까지 군산 시간여행마을에서, 남원 흥부제는 7일부터 9일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정읍칠보가(家)go선비보(寶)go 축제는 정읍시 칠보면 태산마을에서 각각 열린다.

    또 정읍 솔티모시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정읍 송죽(솔티) 마을에서, 남원 혼불문학 산행길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남원 구 서도역에서, 완주 오성한옥마을에 각각 개최된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결실의 계절인 10월 한달동안 전북 곳곳에서 볼거리와 막거리가 다양한 15개의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린다”며 “행사 기간동안 전북도만 뿐만 아니라 전국각지 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축제가 안전 축제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