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대상 고성민님, 경제대상 백청열님, 문화대상 김혜미자님, 나눔대상 김홍식님 오는 25일 제43회 전북도민의 날 시상 예정… 4개 분야에 총 27명의 후보자 접수
  • ▲ 박창열 경제대상, 김홍식 나눔대상, 김혜미자 문화대상, 고성민 혁신대상(왼쪽부터).ⓒ
    ▲ 박창열 경제대상, 김홍식 나눔대상, 김혜미자 문화대상, 고성민 혁신대상(왼쪽부터).ⓒ
    제28회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 4명이 확정됐다.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선정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본 심사를 열고 ▲ 혁신대상에 고성민 (주)피앤엘세미 대표이사 ▲ 경제대상에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 ▲ 문화대상에 김혜미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 ▲ 나눔대상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전북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모범 전북인을 찾아 수여하는 전북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추천위원회와 시·군 및 기관·단체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4개 분야에 총 2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후보자 검증을 위해 현지 조사를 갖고 분야별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4개 분야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25일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3회 전북도민의날 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1996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 가운데 혁신대상 수상자 고성민 ㈜피앤엘세미 대표이사는 빛을 이용한 파워반도체를 전문 생산하고 2015년 창립 이후 각종 광반도체제품 생산과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여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매년 매출액의 50% 이상을 대만, 중국 등에 해외 수출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경제대상 수상자 백청열 ㈜새눈 대표이사는 전북대학교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 참여로 지역인재의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2012년 4명에서 2022년 36명으로 정규채용해 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화대상 수상자 김혜미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색지장은 1987년 전통한지공예에 입문하여 한지공예의 대중화와 보급에 선구적 역할을 했는가 하면 각종 교육기관 및 박물관 등을 통해 전통한지공예교육을 실시해 많은 제자들을 양성 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나눔대상 수상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충을 위해 2002년부터 도내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세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쌀을 기부하고 2020년 6월부터 법사랑위원 전주지역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청소년시설 명절 위문, 보호대상자들 법무보호사업비 지원 등 도내 각종 범죄 예방활동 등의 실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각 분야별로 누구보다 치열하고 묵묵하게 성실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에게 전북도민의 이름으로 드릴수 있는 최고권위의 상이다”며 “내년에 새롭게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전북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을 꾸준히 발굴해 자긍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