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4일 오후 전주공업고 시청각실에서 발대식호주 시드니, 브리즈번서 6주간 운영
  • ▲ 전북 직업계고 학생 57명이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로 현장실습을 떠난다ⓒ전북교육청
    ▲ 전북 직업계고 학생 57명이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로 현장실습을 떠난다ⓒ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4일 오후 2시 30분 전주공고 시청각실에서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현장학습 참여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에 참가하는 학생은 총 57명으로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1기와 2기로 각각 나눠서 진행된다.

    시드니에서 실시되는 1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기계가공 5명, 목공·조적·미장·타일 2명, 용접 3명, 원예조경 6명, 전지전자 6명, 조리·제과·제빵 7명 등 29명이 참여한다.

    또 브리즈번에서 실시되는 2기는 오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기계가공 4명, 말사육 2명, 사무회계·서비스 6명, 자동차 정비 3명, 조리·제과·제빵 8명, 헤어·피부·네일 5명 등 28명이 인턴십에 참여한다.

    글로벌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국내에서 방과 후 원격 호주 현지 영어교육 60시간, 사전 캠프운영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영문으로 작성하고 산업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글로벌 인턴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어학연수와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해외 연수 전 발대식을 통해 운영 취지를 되새기며 학생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연수에 충실히 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