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도민의 날까지 7천명 목표 릴레이 헌혈 캠페인 전개김관영 전북지사,“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당부
  • ▲ 전북도는 4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중앙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선포식을 후원한 기업대표, 다회 헌혈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는 4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중앙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선포식을 후원한 기업대표, 다회 헌혈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헌혈은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입니다. 전북도민들도 헌혈로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전북도는 전북혈액원과 함께 4일 도민과 함께!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갖고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청 4층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중앙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선포식을 후원한 기업대표, 다회 헌혈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전북도는 이날 ‘전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전북 도민의 날’까지 총 7천명을 목표로 헌혈릴레이에 돌입했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전북도 및 14개 시군, 전북 소재 대학교, 기업체 등에 헌혈차량이 방문해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전북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선포식은 헌혈선언문 낭독, ‘전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 퍼포먼스, 생명트리 희망메시지 달기 등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헌혈은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지만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헌혈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반면에 수혈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도민의 지속적인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도 단위의 대대적인 헌혈릴레이를 추진하면서 헌혈로써 실천하는 생명나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에 나선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효자추모관 정진 대표는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혈액은 수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작은 수고와 인내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