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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전북권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개천절인 3일 오전 6시 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3가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주택 면적 84㎡ 중 6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화재는 약 50여분 만에 진압됐으며 다행히 화재 당시 집주인은 외출 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1일 새벽 2시 59분께 전북 남원시 쌍교동의 한 당구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당구장 관계자 남성 A씨(54)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소방서 추산 약 6백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지난 2일 오전 11시 7분께 전북 정읍시 하북동의 한 목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이 약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