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33.9km 새만금 방조제환경생태단지 등 새롭게 가볼한 곳 풍성
  • ▲ 선유도 해수욕장 전경ⓒ
    ▲ 선유도 해수욕장 전경ⓒ
    “올 추석은 볼거리가 다양한 새만금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요”

    새만금은 우리나라 최대 간척사업이 현장이다. 내부개발 사업이 한창인 새만금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를 비롯해 새만금 방조제와 연결된 천혜의 관광지인 선유도, 국립 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신시도 자연휴양림,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까지 개통되면서 새만금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

    이 가운데 기네스북에 등재된 총 연장 33.9km에 이른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는 개통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와 함께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선유도와 장자도는 새만금 방조제가 연결되기 전까만해도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가용을 이용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 ▲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전경.ⓒ
    ▲ 새만금 동서남북도로 전경.ⓒ
    최근에는 선유도와 장도를 잇는 스카이워크도 개장해 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역사와 친환경 관광지가 잇따라 개장하고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또는 자가용을 용한 접근성이 높아졌다.

    실제 새만금에는 국립 새만금간척박물관을 비롯해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신시도 자연휴양림 등 새로운 관광지가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새만금을 관통하는 동서·남북도로 개통으로 내부 용지의 모습을 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개장한 새만금간척박물관에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간척, 새만금의 과거와 현재 등을 볼 수 있는가 하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에서는 야생 동·식물 서식지 관찰, 생태체험·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새만금을 세계적인 물류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건설된 동서·남북도로는 리버스 아치교 등 특색 있는 교량은 이미 명소로 알려졌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 농업용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새만금을 체감할 수 있다.
  • ▲ 김제 벽골제 현장ⓒ
    ▲ 김제 벽골제 현장ⓒ
    한편 새만금과 인접하고 있는 군산의 근대 역 사거리, 김제 벽골제,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인근 유명 관광지와 연계하면 더울 실속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 비응마파 지길, 시간여행 마을, 은파유원지, 김제의 벽골제, 아리랑 문학관, 망해사, 금산사, 부안의 청자 박물관, 채석강, 내소사, 갯벌생태공원 등이 있다.

    대체휴일 포함 6일의 연휴 기간 중 새만금 홍보관과 국립 새만금간척 박물관은 추석 당일(29일), 환경생태 단지는 28, 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연휴기간 관람에 대한 문의는 새만금홍보관(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6, 063-584-6822),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29-7, 1551-5060),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전북 부안군 하서면 불등길 58-85, 063-776-7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