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축제 행사장 등지에서 10월 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전북-경기 합동 홍보부터 도·시군 협력 도내 주요역사, 터미널 등 대면홍보
  • ▲ 전북도는 25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경기도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쳤다.ⓒ전북도 사진 제공
    ▲ 전북도는 25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경기도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쳤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가 추석명절을 맞아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지난 22일부터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민 등을 대상으로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전주역을 비롯한 도내 각 지역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현수막 부착과 읍·면·동 각 마을에서 1일 2회 정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마을방송까지 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전인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귀성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역과 용산역 등 전북지역을 운행하는 KTX 정차 역인 전주역, 익산역과 14개 시·군 역·터미널 등지에서 대면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경기도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전북도-경기도가 공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 것은 지난 1월 18일 경기도와 상생발전 합의에 따른 것이다.

    전북도는 이어 26일부터 2일간 전주·익산시와 공동으로 고향을 찾는 귀경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참하도록 기부 응원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사이트와 전국 NH농협에 방문(신분증 지참)하여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1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고가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일정액을 기부하게 된다. 기부금 10만원 한도 내에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체험 및 체류형 답례품의 혜택을 주고 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반가운 가족·친지들을 만나 따뜻한 고향의 온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을 통해 직장인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해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대표축제 기간동안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