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출범식 개최

전라북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출범식이 25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산업부 주관 이차전지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출범에 이은 전라북도 자체 추진단 출범식으로 특화단지 육성계획 수립과 이차전지 산업 육성 지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등 지자체 단체장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전략을 설명하고 도내 이차전지 기업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성일 하이텍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특화단지 육성 계획 수립, 성과 관리를 통해 이차전지 관련 중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추진단 내 3개 분과를 둬 ▲투자,인허가 신속 지원 ▲산단 인프라 개선지원 ▲초격차 연구개발 기술지원 ▲연구개발 핵심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관련 체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북테크노파크 내에 실무 역할을 수행할 사무국도 설치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500만 전북인의 열정과 노력으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을 전북이 주도해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