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자들에게 원스톱 정보제공… 관내 기업 취업연계 강화
  • ▲ 익산시가 지역대학·직업훈련 전문기관 등 산·학·관 9개 기관이 모여 일자리 정보 통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익산시청
    ▲ 익산시가 지역대학·직업훈련 전문기관 등 산·학·관 9개 기관이 모여 일자리 정보 통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익산시청
    전북 익산시가 산재해 있는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공유 및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산·학·관 통합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역 구직자 및 구인 기업에게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9개 기업·지역대학·직업훈련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 산하 고용안정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 등 일자리센터 4개 기관,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진흥원과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가 참여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예산지원 등 일자리정보 통합체계 운영 총괄을 담당하고 협약기관은 각 기관의 구인구직 데이터 및 일자리 수요 정보 제공, 기업 애로사항 파악 등 각 협약기관의 일자리정보 통합을 통한 관내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정보제공 및 정보교류, 일자리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공동 참여,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인력양성부터 지역내 기업 취업연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두가지 큰 체계를 구축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고도화된 고용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써 2024년부터 추진되는 산업인력양성사업은 지역 기업 인력수급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본격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정보는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어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게 효과적인 정보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된 일자리정보로 구직자·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