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8명 갈고닦은 실력 유감없이 발휘대상, 금상 2명 12월 왕중왕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태진아, 문희옥 등 출연해 희트곡 부르며 공연 달궈
  • ▲ 23일 전북 정읍시 천변축구장에 마련 특별무대에서 열린제15회 2023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북 정읍편에서 입상한 청소년과 가요제를 개최한 임원들ⓒ김경섭 기자
    ▲ 23일 전북 정읍시 천변축구장에 마련 특별무대에서 열린제15회 2023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북 정읍편에서 입상한 청소년과 가요제를 개최한 임원들ⓒ김경섭 기자
    청소년들의 가수 등용문인 제15회 2023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북 정읍편에서 영예의 대상은 ‘월하가약’를 부른 서아림(19·여·전북 장수)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서아림씨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금상에는 전미진·전혜진(35·서울)씨 자매가, 은상 김형완(31·전북 고창)씨, 동상 윤현수(32·공주)씨, 장려상 이유정(여·전북 정읍)씨, 인기상 곽재형(29·전북 군산)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서아림씨와 금상을 받은 전미진·전혜진 자매에게는 오는 12월16일 강원도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정읍지회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북 정읍시 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리영식 정읍 지회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황혜숙 정읍시의회 부의장, 전북도의회 염영선·임승식·문승우 의원 등과 3천여명이 넘는 관객이 찾은 가운데 제15회 2023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북 정읍편을 개최했다.

    향기·박남춘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가요제 본선 무대에 진출한 청소년 8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들은 열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까지 겸비하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 청소년트로트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태진아씨가 자신의 히특곡 '옥경이'를 열창하고 있다ⓒ김경섭 기자
    ▲ 청소년트로트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태진아씨가 자신의 히특곡 '옥경이'를 열창하고 있다ⓒ김경섭 기자
    이날 열린 가요제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은 당초 윤현수를 비롯해 진소유, 곽재형, 전미선·전혜진, 이유정, 김형환, 송서아(25·여·전주시), 서아림, 박하은(9·여·전북 전주시) 등 모두 9명이었으나 진소유(25·여·서울)씨가 감기로 출전을 포기해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정읍지회는 제15회 2023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북 정읍편 앞두고 40여명이 참가신청을 하자 2차례 걸쳐 예심을 거쳐 각각 5명씩 모두 10명을 본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제15회 2023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북 정읍편 출전 나이 기준은 7세 부터 36세다. 

    이에 앞서 열린 지역가수 축하무대에 리영식 정읍 지회장과 박인경·송경희·오대성·이서 씨 등이 출연해 가요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 초대가수 무대에는 트로트 황제인 태진아를 비롯해 문희옥·박우철·서지오·강철·동호·정의송 씨와 형제인 황민호·황민우 등이 출연해 자신의 희트곡을 부르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 놓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주최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정읍지회가 주관했으며 전북도와 정읍시가 후원을, 주관방송사는 실버아이TV다.

    리영식 (사)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정읍지회장은 “단풍의 고장 전북 정읍에서 제15회 2023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전북 정읍편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시대의 역군이며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