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수도사고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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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오는 22일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수도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도사고에 대비한 위기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수, 유충발생등 수도사고를 대비해 2020년에 체결된 ‘전라북도 지방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업무 협약’에 따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전라북도, 도내 기초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수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훈련은 익산시 정수 생산시설에서 유충발생 상황을 가정한 토론식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충발생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 금강수도지원센터는 정밀역학조사 등 기술적, 인적지원을 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주민공지, 음용수 지원, 유충 검출지점 정상화 등을 위한 조치를 수행해 사고상황 접수부터 역학조사, 긴급조치 시행 등 기관별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소병훈 환경관리과장은 “상수도 사고는 도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