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21일 신중앙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행사 통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
  • ▲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일 오후 2시 20분  신중앙시장에서 전주시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일 오후 2시 20분 신중앙시장에서 전주시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올해 추석 명절은 정과 덤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세요.”

    전북 전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일 오후 2시 20분  신중앙시장에서 전주시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이날 신중앙시장에서 전북은행의 협조를 통해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이동 판매행사도 가졌다.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행사에 참여한 전주시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은 총 2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지류형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전북은행·농협·우체국·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추석 민생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지류형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다음 달 6일까지 개인별 구매 한도가 월 100만 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되고 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날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한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은 오는 26일까지 나흘간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도 더욱 풍성한 추석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특별이벤트와 할인판매, 경품 지급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신중앙시장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일간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송편 무료 나눔과 즉석 경품추첨 등이 추진된다.
  • ▲ 전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 시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 전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일 시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가졌다.ⓒ전주시 사진 제공
    모래내시장과 풍남문상점가는 각각 21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모래내시장에서 진행되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27일 행사 종료 후 다음달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는 만큼 온누리상품권 구매는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큰 역할일 것”이라며 “시민들이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날 시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이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고 부패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의지를 공유함으로써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