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원봉사센터, 20일 해단식 갖고 3천500여 봉사자들 격려4개 시군에서 프로그램 진행 보조 등 민간외교관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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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기간 동안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한 자원봉사자들의 해단식이 20일 열렸다.이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김관영 전북지사, 박정규 전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해단식에서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게 전북지사 감사패가 전달됐다.이미자 전라북도자원봉사협의회장(장수군자원봉센터장)은 “국제행사를 잘 경험하지 못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주 큰 경험의 시간이었고, 봉사자들도 많은 보람을 느꼈던 시간이었다”며 “손과 발이 되어준 봉사자들의 활약은 세계청년들에게 가슴 한켠 따뜻한 감동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지난 8월에 열린 세계잼버리대회 영외 활동인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총 3천490여명으로 이들은 기본소양과 직무교육, 현장교육 등 여러 과정을 거친 뒤 각각 현장에 투입돼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보조 역할은 물론 전라북도 민간 외교관으로서 면모를 보였다.특히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해당 지역 연계 프로그램 활동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가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도록 각 프로그램 활동장에 자원봉사센터의 모든 관리자를 투입해 적극 지원했을 뿐 아니라 대회 종료 후에도 자원봉사를 펼쳐 왔었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이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보여준 헌신적 활동과 아낌없는 사랑에 감동받았다”며 “한분 한분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고영호 이사장도 “폭염속 구슬땀을 흘리며 사명감과 친절한 미소와 안내로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