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호수와 아중초 인근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 10월 마무리아중호수·빌라촌 인근 CCTV 설치, 데크정비등 안전한 거리로
  • ▲ 전주 아중저수지 야경.ⓒ
    ▲ 전주 아중저수지 야경.ⓒ
    전북 전주의 문화와 역사, 예술이 있는 관광명소로 재창조되는 아중호수 산책로와 아중초등학교 주변 원룸밀집지역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거리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19일 “각종 범죄와 사고 위험이 있는 아중호수 산책로와 아중초교 인근 원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교통환경개선공사를 포함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두운 원룸 밀집 지역과 아중호수공원 인근의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초등학교 등하굣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예방시설을 정비·확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범죄취약지역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어린이공원 데크 계단 설치 ▲아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 ▲LED 타일 벽화 ▲안심 반사경 설치 ▲LED 가로등 교체 등이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상반기 주민간담회를 통해 해당 지역 자율방범대와 주민자치위원회, 아중천을사랑하는모임, 관할 통장, 아중초교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아중호수와 아중초교 일원에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하여 전주시의 치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