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계 단계 발령 후 관심 단계 하향강우 및 기온 하락으로 녹조 감소수질오염원 등 지속 단속
  • ▲ ⓒ전북지방환경청
    ▲ ⓒ전북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은 18일 15시를 기해 용담호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

    용담호는 지난 7일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이후,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계’ 단계 해제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0세포/㎖ 미만)에 해당하여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하게 됐다.

    최근 용담호 유역에 강우와 흐린날씨가 지속되면서 기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은“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언제든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류제거활동과 가축분뇨배출시설 등 오염원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