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업무 협약 맺고 2차 전지산업 인재 양성 주력키로SK넥실리스· 오디텍·비나텍(주)·에코프로 등 20개 기업 참여
  • ▲ 김관영 전북지사는 15일 오후 4시 30분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 SK넥실리스(전상현 생산본부장) 등 이차전지 기업 20개사 대표와 ‘2차전지 산업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 김관영 전북지사는 15일 오후 4시 30분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 SK넥실리스(전상현 생산본부장) 등 이차전지 기업 20개사 대표와 ‘2차전지 산업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와 전북대학교-2차전지 생산 기업이 전문인력 양성에 맞손을 잡았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5일 오후 4시 30분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 SK넥실리스(전상현 생산본부장) 등 이차전지 기업 20개사 대표와 ‘2차전지 산업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20개 2차 전지생산 기업 가운데  SK넥실리스· 오디텍·비나텍(주) 등 도내 18개 업체와 에코프로(충북)· ㈜씨에스에너텍 (경기) 타 시도 2개 업체도 참여해 2차전지 특구로 선정된 전북도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전북대와 함께 2차전지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내 학과 신설과 이차전지 산업 연구개발 및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에 2차전지 산업 관련학과를 신설하고 졸업생은 협약기업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할 것을 약속하는 등 2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가 글로벌 2차전지 혁신허브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밑작업에 돌입했다.

    새만금 특화단지는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100%(RE100)’ 실현이 가능한 지역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 기업이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에 1조 2천억원을 들여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을 짓기로 하는 등 2차전지 기업의 신규투자와 증설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편 전북도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추진되는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사업(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을 위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글로벌 환경 이슈로 2차전지 산업이 부각되는 현실에서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의 고부가가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도정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가 대한민국 2차전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