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1500만원 상금 걸고 미식레피시 요리경진대회 열려
  • ▲ 15일 전북 익산 일반4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정황근 농림부장관, 김흥국 하림 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이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있다.ⓒ홍문수 기자
    ▲ 15일 전북 익산 일반4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정황근 농림부장관, 김흥국 하림 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이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있다.ⓒ홍문수 기자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이 전북 익산 일반4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5일 열린 이번 식품축제는 NS 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주최하고 학술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으로 개최됐으며, 식품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와 시도의원 등 정계 인사 등이 다수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미식레피시 경연대회에는 대상 상금 3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1억1500만원을 걸고 2인 1팀으로 구성된 100개 팀이 참여해 60 분간 치열한 요리경연을 펼쳤다.

    미식레시피 부문에 참여한 70개 팀과 익산 현지 맛집 발굴 프로젝트인 미식식당전 10개 팀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열딴 경합을 펼쳤다. 

    앞서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첼린지 20개 팀도 현장에 개발한 요리를 전시하고,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익산시의 대표축제인 '서동축제'와 같은 날에 맞춰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생 가치를 확대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다양한 먹거리 정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진정한 식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 수도인 익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로 16년째 계속돼 온 NS 푸드페스타는 그동안 다양한 요리법 발굴과 확산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NS 푸드페스타를 더욱 발전시켜 식품 문화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NS 푸드페스타는 NS 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온 식품문화축제로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해 우리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지난해부터 식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기업과 지자체 외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북아 식품허브 꿈꾸는 전북 익산에서 식품산업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