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가동

전북 전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전주! 안정된 경제! 안심하는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전주시는 추석연휴가 다음 달 2일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난 만큼 인구이동과 인파 밀집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안전 편익증진 ▲비상대응 의료 체계 확립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로 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동안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과 재난·청소·교통 등 각 분야별 상시 대응체계 구축, 상수도와 의료 등 생활민원 대응을 위한 자체상황실도 운영키로 했다.

또 연휴 기간 비상의료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뿐만 아니라 감염병 등의 비상 상황 체계도 유지된다.

이를 위해 시는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덕진보건소 1층)도 정상 가동키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석 전 행정안전부·전북도와 함께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핵심 명절 성수품(16종) 등의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최장 6일 동안 길어진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또한, 전주를 찾는 귀향객과 전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