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성과 탁월한 미래산업과 등 6개과 선정해 시상김종인 이사장 '한국경제의 현재와 전망' 주제로 특강
  • ▲ 김관영 전북지사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직원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중 소통의 날‘ 행사를 갖고 올해 3분기에 전북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한 6개 부서(최우수 2, 우수 4)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 김관영 전북지사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직원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중 소통의 날‘ 행사를 갖고 올해 3분기에 전북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한 6개 부서(최우수 2, 우수 4)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는 15일 ‘9월 중 소통의 날’ 행사에서 탁월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빛낸 6개 부서를 선정해 ‘혁신도정상’을수여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직원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중 소통의 날‘ 행사를 갖고 올해 3분기에 전북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극대화한 6개 부서(최우수 2, 우수 4)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식에서 미래산업과와 기후환경정책과가 최우수 부서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대외협력과·자연재난과·주력산업과가 우수부서로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미래산업과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으로 이차전지 23개 기업의 7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오는 2028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65조 2천억원, 일자리 창출 20만1천명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높은 인정을 받았다.

    또 기후환경정책과는 전북 서해안 세계·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전북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아 이로 인해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탐방로 조성 등으로 탐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상을 받은 대외협력과는 외국인 대상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최다 쿼터(400명)를 조기에 모집 완료해 전북지역 대학 및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외국인 우수인재의 장기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감소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혁신도정상’ 선정부서 대해 포상금(최우수 100만 원, 우수 70만 원)을 지급하며 최우수 부서 및 개인에게 직무성과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혁신도정상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다”며 “앞으로도 각 부서 및 출연기관에서 도민과 함께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 명사특강 강사로 참여한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전북도 사진 제공
    ▲ 명사특강 강사로 참여한 김종인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전북도 사진 제공
    한편 이날 명사 특강에 김종인(83) 대한발전전략연구원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한국 경제의 현재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김 이사장은 “지난 3년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면서 각국 정부의 재정투입 여부에 따라 경제의 회복속도가 달랐고, 미국은 적극 재정투입을 하여 최근 경제가 제일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는데, 중국이나 한국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1970~1980년대까지는 경제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의 근면성실함과 역동성을 기반으로 경제 성장을 해왔지만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 경제·사회구조는 조화롭지 못하며 한국의 저출산, 노인 빈곤율 등 문제가 심화되어 한국 경제의 미래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이러한 문제는 결국 사람인데 미국이 세계적으로 인구정책을 잘하는 나라로 초기부터 이민정책을 잘 추진해왔다며 우리도 이러한 정책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