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전라감영 선화당서 선포식스타트업, 투자사 등 500여 명 참가
  • ▲ 전북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전북창업대전'이 13일 저녁 7시 30분 전라감영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일정에 돌입했다.ⓒ전북도청
    ▲ 전북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전북창업대전'이 13일 저녁 7시 30분 전라감영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일정에 돌입했다.ⓒ전북도청
    전북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전북창업대전'이 13일 저녁 7시 30분 전라감영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일정에 돌입했다.

    '전성기를 누리는 전북 창업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전성기'는 '전북에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 투자 파트너 피앤피인베스트먼트 안춘상 VC본부장과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주성진 대표가 참여해 전주 정밀 분석기기 제조업체인 아이에스피에 4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라이트벤처스 유동기 대표 파트너는 정읍에 있는 건강식품 개발 제조업체인 바이오텐(주)에 10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전북지역펀드 조성에 출자해 후배기업 육성에 동참하고 있는 전북은행, 성일하이텍, 비나텍 3개사와 전북에 사무실을 이전해 지역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민간 투자사 크립톤, (주)엠와이소셜컴퍼니, 엘엔에스벤처캐피탈 3개사 등 총 6개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 ▲ 제8회 전북창업대전ⓒ김회영 기자
    ▲ 제8회 전북창업대전ⓒ김회영 기자
    행사에서는 창업, 투자, 놀이 3개 컨셉으로 우수기업 전시, 성공 특강, 라이브커머스, 창업 공모전 등 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지역기업 투자기회를 넓히기 위한 기업설명회 기회도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려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또 지역기업이 투자자와 가까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투자자와의 밤'도 14일 밤 키움센터에서 열린다.

    전라북도 김관영 지사는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해 창업하시는 분들의 네트워크와 투자 기회가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1조원 투자펀드 조성, 인프라 확대 등 지속적으로 창업 기반을 구축해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