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앞두고 전문 위원회 구성역사·문화·비전 담은 브래드 개발 본격화
  • ▲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오전 11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오전 11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전북도 사진 제공
    전북도가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전라북도의 미래 비전 등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1일 오전 11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맞춰 전북의 새로운 정체성을 나타내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디자인, 역사, 문화,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외 전문가 가각 5명씩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해 ▲기존 도시브랜드 분석 ▲신규 슬로건 및 디자인 개발 자문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최종 디자인 도출 후 상징물 선포 시까지다.

    서순탁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는 ▲도시브랜드의 세계적인 흐름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 ▲전북의 역사·문화적 정체성 등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도시브랜드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 출범은 2024년 1월 18일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을 새롭게 개발하려는 것은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라 미래로 도약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고 전제하며 “브랜드위원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